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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또 거친 설전 "깐죽 그만" "갑질하나" / YTN

2023-08-21 12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어쨌든 아직 구속영장이 청구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부터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. 이런 가운데 오늘 법사위에서는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또 거친 설전을 벌였습니다. 주요 내용 듣고 오시겠습니다.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취지를 잘 알면 취지에 맞게 답변을 해 보세요. 그러니까 상호하고 계산돼요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답변할 기회는 안 주고 있으면서 답변을 해보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?]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렇게 그러니까 자꾸 깐죽거리는 소리를 듣는 거예요. 얘기를….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깐죽거린다는 말을 직접 하는 정도는 좀 심하지 않아요?]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동안 답변하면서 맨날 반말하지 마세요 라고 얘기하지요? 예 깐죽거리지 마세요. 그러니까 자꾸 반말 듣는 거에요.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위원장님 저는 이거는 항의를 저 항의를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.]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제발 좀 태도를 무겁게 가지기 바랍니다.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최강욱 위원님께 그런 얘기 들으니까 진짜 이상합니다.]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저렇게 하여튼 국무위원의 태도냐고요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그건 그게 국회의원의 태도입니까?]

[최강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러면 국회의원으로서 지금 정부 책임자한테 묻고 있는데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, 자꾸 깐죽거리는 거 보니까. 그럼 안되죠.]
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국회의원이 그러니까 갑질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건 아니잖아요.]


오늘 깐족거린다, 이 발언을 여러 차례 최강욱 의원이 썼는데요. 그러다가 또 설전이 이어진 겁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

[김상일]
한숨만 나오죠. 국민들 똑같지 않겠습니까? 저걸 보면 국회의원의 수준이나 국무위원의 수준이나 다 한심한 거죠. 이 국가의 수준이 아래로 추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. 저기에서 좀 더 한쪽이라도 어른스럽게 자기의 위상에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 사람이 이기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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